도시사람들에게 없는 시골감성, 그 자체가 작품이 되다. 경북 칠곡 나는꽃 어린시절 늦은밤까지 액세서리와 공예품을 만드는 취미생활을 가졌던 정아름 대표는 어느 순간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자신이 만든 걸 돈 주고 사겠다는 것이었다. 취미가 돈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겪은 후 그녀는 도시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칠곡으로 내려왔고 프리마켓을 다니며 제품을 홍보하던 중 지인이 경북경제진흥원 사업공고문을 손에 쥐어 주었다. ‘용기와 계기’가 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참여한 정대표는 제법 규모가 있는 카페 겸 체험장 그리고 동시에 작업실을 마련할 수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밀고 나갈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다. 지역의 작가들과 함께 인형, 팔찌, 귀걸이 등 액세사리류를 만들어 판매하는 정대표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핸드메이드 제품 온라인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하는 등 온라인을 주된 유통채널로 선택하여 코로나19 시대 언택트 마케팅을 통해 사업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그녀는 액세서리를 만드는 법을 배워본 적이 없지만, 일부러 전시회 같은 곳에도 잘 가지 않는다. 혹시라도 무의식적으로 다름제품을 따라할까 봐서다.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작가 정신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는‘온전한 나만의 감성’이 어떻게 타인들에게‘낯설고 새로운 감성’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WITH 코로나19 수산물 언택트 마케팅 우수사례, 경북 포항 영남수산 경북 포항에서 대게, 홍게 등 수산물 유통업을 영위하는 최영남 대표는 다양한 사회경험 끝에 수산물 유통사업에 뛰어 들었지만 생물을 취급하는 업종의 특성상 사업초기 물량확보와 판매처 확대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오프라인 시장의 경우 다양한 이유로 발생하는 충돌로 인한 경영관리상의 문제로 인해 자연스럽게 온라인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고 이런 선택은 전년 대비 50%의 매출증가를 가져오는 등 사업의 전환을 가져오게 되었다. 영남수산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다수의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여 유통 채널별로 품질과 품목을 달리 하는 등 차별성을 갖춘 온라인 마케팅 추진중으로 고객층의 차별화를 실현하였으며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의 사업화를 위하여 홍게‘등딱지’제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장기적으로 식품제조가공업 진입을 위한 공장건축 및 시설투자를 계획중인 최대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마케팅 시장진입과 관련하여 진입초기에는 이윤보다는 품질좋은 상품위주의 물량으로 승부하여 고객이 눈길은 사로잡아야 성공할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하루 빨리 코로나19의 진정과 소상공인 모두의 일상회복을 기원했다. 전창록 경북경제진흥원장은 "경북의 상당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온라인 유통에 빠르게 눈을 뜨며 스케일업으로 자신만의 성공 열쇠를 찾아가고 있다"며 "기회를 포착한 성공 사례를 보면서 더욱 많은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쇼핑 기회에 적극 대응하길 바란다"고 했다. 보도기사 http://naver.me/xqyziFN6(매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