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경북경제진흥원’ 코로나 직격탄 소상공인 지원에 성과 거둬 □ 경북경제진흥원(원장 전창록)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보로 지역민의 성장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항지역의 경우 지난해 포항시와 경제진흥원이 코로나와 경기위축으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최초로 추진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종업원 5인 이하, 매출액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13,275개사에 38억 8천만원을 지원하였다. 고소득 업종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소상공인 업종을 지원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만원을 지급하여 한정된 예산으로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이 폭넓게 지원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동 사업을 통해 소득 무신고 업체가 적극적으로 세무신고를 하도록 유도하였고, 카드매출액에 따른 지원내용으로 카드 결제에 대해 소극적인 소상공인의 인식 개선에 기여하였다. □ 또한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음식점업 관련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경감하고 해당업소 근로자의 고용유지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상공인 도움일자리 사업을 5월부터 시행하여, 359개사가 12억 78백만원을 지원 받았다. 업체당 근로자 1명의 4시간 시급(8,590원)을 최대 5개월 지원하였고 해당근로자를 정규직 전환하는 경우 사업주 4대보험 부담금도 추가 지원했다. □ 지원효과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사업에 대해 응답자(166명)의 9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74%는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었다. 어떤 점이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인건비 경감으로 사업장 유지 및 재투자가 가능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지원업체는 평균 상시 종업원 수가 1.5명인 영세 소상공인들인데, 있던 종업원도 내보내야 할 상황에서 인건비를 지원받아 하루 종일 홀로 일하는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감사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 포항시와 경북경제진흥원의 협력으로 지역의 많은 소상공인이 도움을 받았고, 무엇보다 어려운 시기에 신속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영세 소상공인들이 시책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 경북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소점포의 안정적 운영과 견고한 성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일보 https://www.kyongbu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673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