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상인 어려움 나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지역산물들로 장을 보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의성 안계시장을 찾아가 전통시장 장보기를 한데 이어, 이번에는 전창록 원장을 비롯한 직원 32명이 문경중앙시장에서 추석맞이 장을 보면서 지역 전통시장의 활기를 북돋았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지역민들의 발길이 뜸한 상태에서 민족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도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이와 같은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문경 중앙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와의 자리를 마련하여 주요현안과 진흥원에 대한 요청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경 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장보기 서비스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비대면 판매방식 개발, 특화상품 개발 및 판매, 이마트 노브랜드 상생 스토어 유치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구적인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올해 12월로 종료될 예정이라 지금까지 추진해온 사업의 운영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진흥원은 경북행복지원센터를 올해부터 본격 가동하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수행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여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흥원의 도시청년지역상생 사업에 참여 중인 문경의 가나다라브루어리를 방문하여 현장의 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올초 거래처가 40곳 이상 늘어나 여름 성수기를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이던 가나다라브루어리는 코로나19로 행복한 고민을 잠시 접어두었으나 지역의 수제맥주 업체로서 더 큰 도약을 위해 20여명의 직원과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진흥원 직원들은 추석에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려고 가나다라브루어리의 추석 선물세트를 구입하기도 했다. 전창록 원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특산물을 구매하는 뜻깊은 행사가 지역민들에게 활력을 되찾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전통시장과 지역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매일신문 : http://news.imaeil.com/SocietyAll/20200929114209793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