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중소기업우수제품 공동브랜드인 실라리안이 설 특판전을 갖고 개발된 상품디자인을 처음으로 선 보인다.
경상북도 실라리안은 오는 27일 도청강당에서 디자인 개발 이후 처음으로 70여개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번 특판전에는 실라리안 상품뿐만 아니라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대구시 공동브랜드 ‘쉬메릭’이 참여하며, 행사 상품을 10∼40%정도 할인 판매한다.
경상북도는 실라리안의 명품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및 기술개발을 대대적으로 추진했다.
먼저 브로슈어 개발을 통한 인지도와 호감도 상승으로 브랜드파워를 강화했다. 또 시각디자인 개발을 통한 기업 및 제품의 영업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증진시켰다.
경북도는 또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장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번 상품 디자인 개발에서는 신라의 장인정신을 이어받은 정통성 있는 고급 제품군으로 차별화된 실라리안의 브랜드 이미지를 일관되게 각인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1997년 실라리안을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판로개척 지원으로 매년 7~8% 매출 성장을 달성하는데 일조했으며, 영세한 중소기업이 우량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실라리안은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수출이나 내수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도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생산한 제품을 선정해 품질을 보증하고 상품개발과 유통, 판촉 등 공동마케팅 지원을 통한 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개발한 브랜드이다.
실라리안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기존 국내 대형유통업체 중심의 한정적인 판로지원에서 벗어나,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젊은층을 공략하고 있다.
또 TV홈쇼핑 진출, 온라인 쇼핑몰 운영, 전문매장 확대, 해외 시장개척단 운영 등 참여업체 각각의 품목의 특성에 맞도록 판로지원 채널을 다양화 해나가고 있다.
도는 새해를 맞이하여 실라리안 홍보 및 판로를 위해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입점한 서울 목동의 중소기업전용 행복한백화점을 주축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홍보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국내 각종 전시·판매 행사장에 참여해 홍보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환 경상북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경상북도 우수중소기업 및 실라리안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를 위해 참여기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프라이드i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