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경북도경제진흥원 中企 든든한 후견기관으로 뜬다』
생산기반고도화 1천억 배정 우수벤처 육성자금 등
지원외국어 아카데미도 운영
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오정석)은 19일 경북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올해 4개 분야 20개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STOP 기업애로 START 스마일''이라는 슬로건을 목표로 현장중심의 지원 정책을 추진,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견 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먼저 중소기업 경영안전을 위한 자금지원 사업이 대폭 확대, 개선된다.
창업 혹은 시설 투자를 계획하는 중소기업에 생산기반 고도화를 위한 지원 자금으로 1천억원이 확대 배정되며 4.3%(변동금리)의 저렴한 금리로 8년(3년거치 5년 상환)간 장기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서는 7천4억원의 운전자금을 마련, 3~5%의 대출이자를 1년간 대신 지급하고 경북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위해 우수 벤처기업에게 기술평가보증을 통한 벤처기업 육성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술, 판로, 법률, 외국어 통·번역 등 다양한 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 상담실을 운영하며 각계 분야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찾아가서 제공하는 맞춤형 신지식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며, 중소기업 경영현안을 파악해 지속적인 성장 ·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인적자원진단 및 조직역량강화 지원사업과 고부가가치 상품화 실현을 위한 중소기업 디자인지원사업, 경영 및 기술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진단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기업혁신 종합진단 컨설팅지원사업, 선진 우수기업 벤치마킹 중소기업 산업기술연수,중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외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올해에는 신규로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사업을 새롭게 펼쳐나가는 등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특책 사업으로는 중소기업 판로 지원 사업이 강화돼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육성지원 사업, 우수 농·특산물 판로를 지원하는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 운영, 박람회 참가 및 대형유통업체 판매전, 국내·외 유명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 대형 유통매장 입점 설명회 유치 등 다양한 판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또 경북 일자리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해 일자리 발굴, 취업교육, 구인·구직 상담, 취업지원, 취업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서비스 제공, 일자리가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주목된다.
출처 - 경북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