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중소기업지원센터”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 교류전
‘800만弗’ 수출계약 성과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재)경상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김영재)가 주최·주관한 ‘2009년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 교류전’이 지난 13일 3일간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 도내 기업체 11개사와 아시아 5개국 바이어 120여명은 11일에는 상호교류의 장 마련하여 수출전반에 관한 상담, 12일 오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80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거래를 체결했으며, 수출 계약식 후 개별 업체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교류전은 지역 중소기업과 해외 바이어들간에 상호 신뢰도를 높여 지속적인 수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서 이번 행사의 주최인 경상북도는 “그 동안 이메일이나 샘플만 보고 거래를 터 오던 해외 바이어들이 경북소재 기업에 와서 계약서에 서명하고, 직접 생산설비를 둘러봄으로써 우리 기업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 이날 수출계약을 맺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은 성인용 기저귀의 신우피앤씨, 청국장초코볼·분말·비누의 니껴바이오, 청도감와인, 곡물 색채선별기의 대원GSI, LK렌즈의 루시드코리아, 사무용의자의 토치, 화장품제조판매의 튜링겐코리아, 숙취해소음료의 푸드사이언스, 쌀통 및 렌지테이블제조의 삼익SES, 청국장잼의 해누리, 안동전통명주이고, 중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몽골 등지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 특히, (주)푸드사이언스(대표 박진현)가 첨단 바이오기술을 활용한 고기능성 숙취해소음료 모닝파워로 몽골바이어와 1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주)주성산업은 해당 바이어가 함께 자리를 하지 못했지만, 행사장에 직접 제품샘플(샤워타올 등)을 다양하게 준비함에 따라 중국과 일본 바이어가 깊은 관심을 보여 직접 행사장에서 각각 20만불 이상의 수출거래를 약속하였다.

□ 센터(이사장 김영재)에서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른 지역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아시아지역의 바이어들이 한국산 제품 구매의사가 높아지고 있어 시장상황에 맞게 서로의 신뢰를 굳건히 다질 수 있는 수출 교류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자금 및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품질 보증으로 기업의 수출 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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