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성장 지원 ''기업도우미'' 나선다』
경북도경제진흥원, 지역별 담당도우미 배정 활동 지원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오정석)이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한 ''기업도우미''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업도우미''활동은 경상북도에 있는 중소기업의 효과적 지원과 진흥원을 찾는 중소기업인들의 고객만족을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한번이라도 진흥원을 찾은 중소기업인들은 자동으로 지역별 담당도우미를 배정받아 방문 시 지원한 사업 또는 상담한 애로 사항에 대한 추적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정석 원장은 "진흥원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구해 지원하고 있지만 자금, 판로, 교육 등 단건 지원사업으로 끝나버린 한계가 있었다"며 "중소기업인들이 애로를 호소하기 전에 제도에 대해 잘 아는 직원들이 먼저 다가가서 중소기업 성장에 대한 종합적인 연계 지원 방안을 기업인과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과 창업 기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성장 시기별 지원책이 필요해 20명의 지역별 담당 도우미를 배정,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올해 진흥원은 125개 업체에 대해 761억원의 창업과 시설투자비를 지원했고 중소기업 긴급자금 2천420억원을 융자 추천해 1천17개 업체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또 경상북도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벤처 기업에 대한 특별 지원을 8개업체, 30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국내·외 전시박람회 및 시장개척단 파견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지원과 무료로 진행하는 중소기업 신지식 교육과 현장 교육 등 20여가지 다양한 지원사업이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당기업들은 지역별로 담당도우미를 배정 받아 지원받은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유관기관 연계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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