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특산물 " 사이소 쇼핑몰" 47억 매출 돌파』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 가 지난2007년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해 올 7월말까지 4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16억 4600만원이었으며, 올 7월말현재 매출액은 12억 3100만원 판매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말까지 최대 20억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사이소 매출액이 전년 대비해서 매출액이 2.5배 이상 증가하였고, 회원수는 4만6000명 수준으로 6%이상 증가하는 등 최근 급성장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사이소'' 입점농가 측에서는 인터넷 판매와 전화주문 판매까지 합친 사이소의 직·간접 판매효과는 82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이소''는 ''사세요''의 경상도식 표현으로 지난 2007년 경북도에서 전자상거래 확대 등 농특산물의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든 인터넷 쇼핑몰로 생산자가 직접 농특산물을 올리고,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이다.
도는 그간 ''사이소'' 운영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와 지난 2009년 3월에 입점농가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입점농가 협의회''를 구성함으로써 판매농가의 자율성을 높이는 반면 책임성을 강화시켜 소비자들에게 신뢰성을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택배비 절감을 위한 경북도와 CJ GLS간 업무협약(MOU)체결해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입점농가 및 소비자의 운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운송장 자동발매, 변질·파손시 보상확립 등을 확보했다.
도는 사이소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먼저 거래물량 증대에 맞춰 시스템 보강작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사이버 세대의 쇼핑 스타일에 맞게 쉽게 접속해 농특산물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더욱 편리한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 식품유통과 김병국 과장은 "농산물 판매에만 국한되는 사이소 기능을 어촌계까지 확대해경북의 다양한 농수물을 접할 수 있도록 인터넷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