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 ''사이소'' 매출액 47억 ''돌파''
경북도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인터넷쇼핑몰인 ‘사이소(www.cyso.co.kr)’ 개장 4년 만에 전체 매출액 47억원을 기록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한몫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사이소의 매출액은 12억3,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억3,300만원에 비해 3억원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매출액은 16억4,600만원으로 개장 첫해인 2007년 1억9,300만원에 비해 무려 8.5배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인터넷쇼핑몰의 성장 배경에는 농가와 행정기관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사이소는 지난 2009년 3월 입점농가 대표자 협의회를 구성하고 입점농가 스스로 자율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때문에 반품 비율이 낮고 소비자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10월에는 도와 택배회사가 업무협약을 통해 입점농가와 소비자의 택배비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도는 대도시 소비자를 초청, 사이소 입점농가의 농장 방문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 상호간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업인·농산물과 관련된 애환·기쁨·열정 등을 글과 인터넷 동영상(UCC)으로 제작해 소비자들의 공감과 감동을 유도하고 있다.
도는 사이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사이버 세대의 쇼핑 스타일에 맞게 쉽게 접속해 농특산물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스톱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시·군에서 운영중인 인터넷쇼핑몰과 연계해 상품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또 소비자의 농장체험을 확대해 판로 확장은 물론 농산어촌의 다양한 문화생활을 소개하고, 사이소 제품에 QR코드를 도입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아울러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출처 - 농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