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시스】최창현 기자 = 경북도경제진흥원(본부장 김장수)이 해외시장 개척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수출마케팅 능력과 해외정보수집에 취약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돕기 위해서다.
진흥원은 오는 5월 중국 시안 무역투자상담회 및 실크로드 박람회를 시작으로 미주·유럽·동남아 등 세계 유력 전시회 14회를 참가 지원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해외시장개척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27일 진흥원에 따르면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를 다년간 운영해 오며 중소기업 판로지원의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특히 이마트, 농협 등 국내 대규모 유통매장과 협정을 맺고 전국 최초로 입점 상담회를 갖고있으며, 찾아가는 현장 마케팅과 각종 박람회 지원 등으로 국내 판로 지원에는 가장 전문적인 기관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경북도, 중소기업청 등 도내 15개 기관과 함께 원스톱 수출지원 및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해외진출 지원을 핵심 사업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특히 우수기업에게만 지원이 집중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fergo78@daum.net)이나 우편, 팩스(054-472-2989)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진흥원 기업지원부 054-470-8556.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