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BIZ] 산양면 현리에 햇볕 들던 날
도시 청년들 게스트하우스·카페 차려 지방 소멸 대안 가능성 보여 경제적·감성적 상생할 때 성공 가능 '빈티지(vintage)'란 말이 있다. 원래 그 말은 '와인의 원료가 되는 포도를 수확하고 와인을 만든 해'를 의미한다. 그러나 요즘 '빈티지'란 용어는 일정한 기간을 경과해도 광채를 잃지 않는, 광채를 잃어도 어떤 계기로 돌연 불사조와 같이 되살아나는 매력을 가진 것을 의미한다. '오래되어도 가치가 있는 것(oldies-but-goodies)', 혹은 '오래되어도 새로운 것(new-old-fashioned)'이다.
지금 지방은 '지방 소멸'이라는 단어로 난리이다. 일본 경제학자 마스다 히로야의 저서에서 나온 '지방 소멸'은 가임 여성 인구가 고령 인구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경우 인구 감소로 지역 공동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개념이다. 지난 6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소멸 위험 지역'은 89곳으로 전체 대상의 39%를 차지한다. 읍·면·동까지 포함한다면 그 숫자는 약 1400여 개에 해당한다. 모든 지자체는 지방 소멸을 막기위해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바랍니다. http://weekly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27/2018122701435.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