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지난 17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반학반촌(半學半村) 청년정착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반학반촌 청년정착 지원사업’은 영주시와 청년, 지역민의 상호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농촌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으로써 영주 지역·관광자원 및 청년일자리 발굴 활동을 지원, 향후 청년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3개팀 9명이 학생들이 지난 4개월 간 영주시 수행한 지역 체험활동 및 지역 특화자원 활용 활동의 결과물 발표 및 수행영상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발표 후 우수 활동팀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안동대학교 김규진 교수가 지도하는 김쓰리양팀(김선민, 김도형, 김준우, 양도경)으로 영주시 특산물인 인삼과 사과를 활용해 젊은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 레시피를 개발한 과정을 발표했으며, 직접 개발한 인삼사과쉐이크와 인삼사과마들렌을 시식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 참석자들에게 참신하고 맛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금오공과대학교 K.I.T(정덕기, 최재효, 이민욱)팀으로 영주시 관광지도 개편안과 관광컨텐츠를 개발해 영주의 힐링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했으며, 장려상은 대구대학교 대구대UCC팀(양준, 장유빈)으로 영주시 청년창업자를 홍보하는 UCC영상을 제작·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전창록 원장은 “새로운 MZ세대들은 물질주의적 라이프 스타일에서 벗어나, 지방이나 시골을 청년의 감각으로 반짝반짝하게 만드는 Local Creator(지방을 재창조하는 사람들)로 성장해야 한다.”며 “향후에도 새로운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청년들을 Local Creator로 집중 육성하여, 농촌마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지역정착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라고 밝혔다. * 보도자료 매일신문 : https://news.imaeil.com/Society/2020122117172610561 |